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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심항산·태양산에 대규모 수변공원 조성…2028년 완공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8.2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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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심항산 수변공원’ 조감도 1.jpg

충북도가 충주시 종민동 산71번지 일원 심항산과 태양산에 추진 중인 ‘충주 도시관리계획(공원조성계획) 결정’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충주호 일대에 자연경관을 활용한 대규모 녹지·휴식 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공원은 총 26만4,353㎡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심항산이 21만6,502㎡, 태양산이 4만7,851㎡를 차지한다.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된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수변공원의 핵심 테마는 ‘충직한 은백빛을 호수에 머금어 비치는 충·호·월·광(忠·湖·月·光)’이다.

공원은 크게 산림복합체험시설과 문화휴양시설, 편의시설 등 세 가지 공간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휴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심항산 산허리 조망축을 따라 하늘산책길과 산림산책길 등 산림복합체험시설을 조성한다. 주요 조망 지점에는 방문객들이 머물며 충주호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맞이광장과 전망갤러리, 가로정원 등 문화휴양시설을 배치한다.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산악엘리베이터와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특히 야간에도 충주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저광해 조명을 적용해 주변 산림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야간경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직·수평 조명을 활용해 입체적인 랜드마크 경관을 연출하고, 산악엘리베이터에는 무빙라이트를 적용한다. 또 곡선형 라인 조명을 통해 이동 동선 자체가 하나의 관광 콘텐츠가 되도록 설계했다.

이혜옥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이번 공원조성계획 승인으로 충주호와 어우러진 새로운 힐링 랜드마크 조성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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