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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출신 故 조명희 선생, 2026년 8월 ‘이달의 재외동포’ 선정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8.2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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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홍보물(재외동포 선정).jpg

 

 

 

충북 진천군은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문학가인 포석 조명희 선생(1894~1938)이 재외동포청이 주관하는 2026년 8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매월 대한민국 발전과 한민족 정체성 확산에 기여한 재외동포를 발굴·조명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독립운동의 달인 8월을 맞아 조명희 선생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포석 조명희 선생은 일제강점기 민족의 비극적 현실을 문학 작품으로 형상화하며 항일의식을 고취한 대표적인 작가다.

러시아 연해주 망명 이후에는 한인 동포들의 민족교육과 문화운동에 헌신하며 고려인사회의 한민족 정체성을 지키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정부는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려 지난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에서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한 바 있다.

 

군은 선생의 문학정신과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자 포석 조명희문학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포석문화제, 학술연구, 문학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선양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선미 군 문화관광과장은 “조명희 선생의 ‘이달의 재외동포’ 선정은 진천군민 모두의 자긍심이자 영광”이라며 “선생의 문학적 가치와 독립 정신, 재외동포 사회에 남긴 업적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재외동포’ 시상식은 8월 중 재외동포청에서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앞서 최재형 선생, 이휘소 교수, 이미륵 선생 등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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