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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광주 군 공항 이전관련…인근 주민‘전면 반대’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8.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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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최근 거론되고 있는 광주 군공항 이전 이슈와 관련해 “국가안보라는 이름 아래 강요되어 온 충주시민의 희생을 더 이상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겠다”며 정부 차원의 특별한 보상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주는 이미 기존 중원비행장으로 인해 오랜 기간 극심한 소음 피해와 엄격한 각종 규제를 묵묵히 감내해 왔다.

 

이로 인해 충주시민들은 신체적·정신적 고통은 물론 교육권과 생활권, 재산권 전반에 걸쳐 막대한 피해를 입어왔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특히 시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정부의 당초 국정 철학 및 원칙을 언급하며, 그동안 충주가 짊어져 온 희생의 무게에 걸맞은 정당하고 확실한 특별 보상책이 정부 차원에서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입장은 이동석 충주시장이 “충주시민과 함께 반드시 충주의 권리를 지켜내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밝힘에 따라, 충주시의 향후 국방 및 정부 현안 대응에 대한 분명한 기본 방침으로 확립됐다.

 

한편, 시는 지난 24일 오후 중앙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중원비행장 인근 8개 면·동 주민 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군공항 이전 이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의 불안과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시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갔다.

 

충주시 관계자는 “향후 진행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주민들의 결집된 의견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할 것”이라며 “시민의 정주 여건과 정당한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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