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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청 조경수 관리 대폭 강화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8.2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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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도청 내 조경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강화에 나선다.

충북도는 최근 조경수 관리와 관련해 언론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도지사 특별지시에 따라 도청 내 조경수 관리체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수목별 생육상태와 관리 이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우선 기존의 수량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수목별 생육상태와 관리 이력을 지속적으로 확인·관리하는 방식으로 관리체계를 전환한다.

이를 위해 현재 도청 내 조경수 전체를 대상으로 위치, 수량, 규격, 생육상태 등을 전수 조사해 관련 자료를 현행화했다. 앞으로는 수목별 관리대장을 구축해 수종과 규격뿐만 아니라 이식 여부, 생육상태, 주요 관리 및 조치사항 등을 기록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조경수의 위치와 관리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도면을 구축한다. 주요 교목에는 오는 9월 중 수목명찰을 부착해 관리 대상을 명확히 하고, 조경수에 대한 관심과 관리 책임성도 높일 방침이다.

수목의 생육상태 점검도 정례화한다. 월별·분기별 점검체계를 마련해 수목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목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과 자체 관리에 더해 산림환경연구소와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전문가의 수목 진단과 생육관리 자문을 적극 활용하고, 진단 결과를 실제 수목 관리에 반영해 관리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신은정 충북도 회계과장은 “도지사 특별지시에 따라 조경수 관리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앞으로는 단순히 수량을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수목별 생육상태와 관리 이력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청의 조경수 역시 도민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전문가 자문을 강화하고, 이상이 확인된 수목은 신속하게 조치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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