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충주 관아공원 일원에서 ‘2026 충주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올해 충주 국가유산 야행은 ‘달빛 흐르는 역사의 길을 따라서’를 부제로, 충주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야간 특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이번 행사는 충주시가 주최하고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지난 202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5회를 맞이했으며,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충주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관아공원 일원에서는 청녕헌, 제금당, 관아골 아트뱅크, 택견 등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한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스탬프 투어와 포토존이 설치되며, 과거의 이동 수단인 인력거 체험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문화유산 등불 만들기, 충북도 지정 무형유산인 야장·사기장 체험, 택견 체험, 친환경 놀이터 등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아공원 메인무대에서는 옛 택견판 재현과 남사당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충주의 옛이야기인 자린고비 설화를 각색한 마당극 ‘짜짜 짜린고비’와 관아골 동화관에서 열리는 어린이 인형극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중고장터, 플리마켓, 지역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지역 구도심에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특히 유명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의 충주 역사 강연도 예정되어 있어, 시민과 관광객이 충주의 역사를 더욱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지난 2025년에는 아쉽게도 야행이 개최되지 못하였지만, 그만큼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라며, “부제처럼 밤길을 따라 충주의 역사와 국가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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