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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어린이택견단 말레이시아 무대서 세계인 사로잡아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8.2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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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어린이택견단 말레이시아 무대서 세계인 사로잡아 (1).jpg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택견’의 미래세대 주역들이 말레이시아 무대에서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총재 문대식)는 지난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간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 프탈링자야의 ‘다만사라 공연예술센터(Damansara Performing Arts Centre)’에서 열린 어린이택견단 해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World Taekwondo Academy가 주최한 “TAO GENZ: THE FINALE – LEGACY AND TRANSFORMATION”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차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이 전통무예 택견을 계승하고 글로벌 무대에 널리 알리는 국제 문화교류의 장이 됐다.

 

어린이택견단 단원 12명을 포함해 협회 관계자, 전속코치, 보호자, 통역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파견단은 일정 중 총 3회의 본 공연(8월 22일 1회, 8월 23일 2회)을 선보였다.

 

어린이 단원들은 택견 특유의 유연하면서도 위력적인 동작과 신명 나는 연희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이번 방문은 단순 공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국제교류의 결실로 이어졌다.

 

한국택견협회는 오는 10월 암팡자야시 한인회가 주관하는 'K-Food 페스티벌' 축제에서의 택견 공연 추진 협의를 시작했으며, 오는 2027년 1월에는 말레이시아 암팡자야시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이 직접 충주를 방문해 택견을 수련하는 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한국택견협회 관계자는 “이번 해외 공연은 미래세대가 우리 고유의 무예를 세계 무대에서 직접 선보이며 자부심을 얻은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오는 10월 K-Food 페스티벌 공연과 내년 1월 현지 단체의 충주 방문 수련 등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네트워크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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