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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AI 리터러시를 교육과정으로’ AI 교육포럼 개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8.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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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7일 청주교육대학교 교육문화회관에서 도내 교원과 학생,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충북 AI 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I 리터러시를 교육과정으로 설계하다’를 주제로 급변하는 인공지능 기술 환경에 대응해 공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윤리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충북교육청이 지난해 제정한 ‘충북형 AI 윤리 기준’을 학교 현장의 구체적인 교육과정과 교수·학습으로 구현하고, AI 리터러시 교육의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지속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안성진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윤리적인 AI와 교육적 활용’을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에 따른 교실의 변화를 살펴보고, 기술 오남용과 딥페이크 등 인공지능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응하기 위한 AI 윤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현종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는 ‘충북형 AI 리터러시 프레임워크’를 중심으로 충북 AI 리터러시 교육이 나아갈 미래 비전을 제안했다.

 

이한진 청주교육대학교 교수는 ‘충북형 AI 윤리 기준’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AI 윤리교육의 방향과 구체적인 교육 방안을 제시했다.

 

발표 이후에는 교원과 학생, 학부모들이 발표자들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충북 AI 교육의 발전 방향과 AI 리터러시의 공교육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인공지능이 빠르게 고도화될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것은 사람의 사고력과 판단력, 그리고 인공지능을 자신의 목적에 맞게 활용하는 힘”이라며 “AI의 특성과 한계를 이해하고 그 결과를 비판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AI 리터러시와 올바른 윤리의식을 학교 교육과정에서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충북형 AI 교육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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