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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1개 시·군 지역복지 한자리에…제14회 역량강화 컨퍼런스 영동서 개최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8.2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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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2. “11개의 선율, 하나의 충북” 지역복지의 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jpeg

2026년 제14회 충청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가 지난 28일 영동국악체험촌에서 충북 11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충청북도와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11개의 선율, 하나의 충북’을 주제로 마련됐다.

 

도내 11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복지 현장에서 추진해 온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11개 시·군의 실제 지역복지 활동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은 ‘활동보고 영상’을 제작해 상영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상에는 각 지역에서 추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민·관 협력, 지역 특화사업 등 다양한 활동이 생생하게 담겼으며, 시·군별 성과와 현장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는 난계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11개 시·군 활동보고 영상 상영, 개회식, 유공자 표창 및 공로패 수여, 주제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활성화와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에게는 충청북도지사 및 충청북도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소통 전문강사의 ‘슬기로운 복지소통 이야기’ 주제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주민과 관계기관을 만나는 복지 현장에서 필요한 소통의 의미와 방법을 공유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개최지인 영동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난타와 천고 타북 등 국악체험을 통해 ‘국악의 고장’ 영동의 문화를 직접 경험했으며, 오후에는 영동포도축제에 참여해 11개 시·군 위원 간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이어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군과 읍·면·동 단위에서 활동하는 민·관 협력기구로,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 지역자원 연계,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자문, 지역 특화사업 추진 등 지역복지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충북 11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총 4,678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주민과 행정, 복지기관을 연결하는 촘촘한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으로서 지역복지 현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가 11개 시·군의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함께 나누고 서로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하나의 충북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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