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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국제선 날개 편 에어로케이…‘연 200만 명’ 보인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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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월 누적 106만3천 명, 전년보다 50.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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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이 국제선 여객 수를 빠르게 늘리며 올해 연간 국제선 탑승객 200만 명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청주공항발 국제선 누적 탑승객이 106만3,003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0만6,264명보다 50.5% 증가한 규모다.

특히 8월 한 달간 국제선 탑승객은 14만9,569명으로, 지난해 8월 12만2,474명보다 22.1% 늘었다.

올해 8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에 육박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에어로케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청주공항발 국제선 탑승객 126만333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8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의 약 84%를 달성한 셈이다.

에어로케이는 중국 노선 신규 취항과 일본·동남아 등 기존 노선망 확대를 통해 연말까지 청주공항발 국제선 탑승객 200만 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중국 노선에서는 9월 2일 청주~다퉁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으로 11월 청주~청두, 12월 청주~베이징 노선 취항을 추진한다.

일본 노선도 확대한다. 9월 7일부터 청주~후쿠오카 노선을 하루 3회로 증편하고, 에어로케이 단독 노선인 청주~이바라키 노선은 9월 1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동남아 노선에서는 청주~나트랑 노선 증편을 추진하는 한편 청주~마닐라 노선 취항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9~10월 추석 연휴와 11~12월 연말연시 등 국제선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기가 남아 있어 연간 200만 명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에어로케이의 국제선 확대는 청주공항 전체의 국제선 여객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청주공항을 통한 외국인 입국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1% 증가했다. 일본·대만·동남아·중국 등 중·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청주를 거점으로 한 에어로케이의 지속적인 국제선 확대가 외래객 유입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한국관광공사와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 등과 협력해 외래객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 주관으로 대만 현지 여행사 대표단을 초청한 충청권 팸투어가 진행됐으며, 에어로케이도 항공권 지원에 참여해 타이베이~청주 노선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항공기 확대를 통한 공급 증대도 추진한다. 현재 9대인 항공기를 내년에 3대 추가 도입해 국제선 운항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중국 노선 신규 취항과 동남아·일본 등 노선망 확대에 힘입어 연간 200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공기 증편을 통한 국제선 확대로 청주공항 국제선 활성화를 계속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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