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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우수정책 154건 발굴…‘일류행정’ 본격 시동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9.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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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부서 참여해 20건 본선 진출…최종 10개 우수사례 선정

충북도가 타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충북 실정에 맞게 접목하고,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충북 대전환’과 일류행정 실현에 속도를 낸다.

충북도는 9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대전환 일류행정 경진대회’와 ‘적극행정 실천 결의대회’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복원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타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충북의 여건에 맞게 적용·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적극행정 실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먼저 열리는 ‘적극행정 실천 결의대회’에서는 참석자들이 ‘적극행정 선도 지방정부’로 도약할 것을 다짐한다. 결의문 제창과 미니 현수막 퍼포먼스를 통해 ‘충북 대전환, 민생·실용 충북’ 실현을 위한 적극행정 추진 의지도 함께 표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충북 대전환 일류행정 경진대회’에서는 타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충북에 접목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사례 발표와 심사가 진행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신용한 지사가 직접 제안한 ‘일류행정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다.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단순히 벤치마킹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성공 요인을 분석해 충북 실정에 맞게 발전시키고 도정에 도입함으로써 행정 전반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취지다.

특히 충북도 전 실·국을 비롯해 소방본부, 직속기관, 사업소 등 도내 전 부서가 참여해 총 154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각 부서는 소관 업무와 연계할 수 있는 우수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충북 적용 방안과 기대효과까지 구체화하는 등 준비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접수된 154건 가운데 부서 검토와 예비심사를 거쳐 70건이 추천됐으며, 이후 예선심사를 통해 20건이 본선 진출 사례로 선정됐다.

본선에서는 20개 사례를 대상으로 발표 심사를 진행해 최종 10개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본선 진출팀은 각 사례의 주요 내용과 성공 요인, 충북 적용 방안, 기대효과 등을 발표하고, 본청 실·국장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본선에 진출한 사례는 ▲‘충북형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운영 ▲드론 기반 통합 안전관리 체계 구축 ▲충청북도 민관합동 기업애로해소 패스트트랙 운영 ▲‘충북형 스키마바이트’ 앱 운영 ▲충북 AI 일자리 내비게이터 구축 ▲충북 K-CORE 전략산업 핵심인재 육성 ▲노후산단 업종특례지구(네거티브존) 지정을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한 ‘충북형 수직주차선’ 도입 ▲충청북도 찾아가는 그냥드림 센터 운영 ▲도내 음식점 밀키트 상품개발 및 컨설팅 지원 ▲유산은 지키고 재산권은 살리는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리셋사업 ▲충북 K-미식 체험벨트 구축 ▲주요 거점 개방형 화장실 지원 ▲폭염 대응 기후보험 도입 ▲데이터 기반의 집약형 마을 조성 후보지 및 사업 발굴 ▲스마트 인턴(AI)을 활용한 도시계획 행정의 대전환 ▲충북형 특별교통수단 공동주택 자동출입 지원체계 구축사업 ▲충북형 안심체험학습, 119안전지킴이 ▲AI 심전도 분석 연계 심혈관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드론 기반 대규모 공사현장 안전점검 및 불법건축물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20건이다.

최종 선정되는 10개 우수 사례에는 ▲대전환 선도상 1건 ▲민생·실용 우수상 2건 ▲민생·실용 장려상 3건 ▲민생·실용 실천상 4건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경진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전 부서가 직접 다른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발굴하고, 단순한 사례 공유를 넘어 충북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실행 방안까지 고민했다는 점이다.

충북도는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정책이 일회성 사례 발표에 그치지 않도록 소관 부서를 중심으로 정책 적용 가능성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 정책을 실제 도정에 접목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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