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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기후위기 대응 청소년 공동회’ 개최…학교·지역 환경정책 직접 제안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0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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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 _기후위기 대응 청소년 공동회_ 개최(사진1).jpg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 환경교육센터와우는 5일 센터 내 상생마당에서 도내 청소년과 지도교사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 청소년 공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회는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하고, 환경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5월부터 ‘청소년 환경 아카데미’에 참여해 환경 관련 강연과 워크숍, 현장 탐방 등을 이어오며 기후위기 문제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환경감수성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살펴보고, 청소년들이 함께 실천할 공동과제를 선정했다. 이어 7월에는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을 방문해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날 공동회에서는 국토환경연구원 김남수 부원장이 ‘청소년이 주도하는 기후 행동’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부원장은 청소년이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로 참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환경정책을 제안하는 과정과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김영진 가경중 교사를 비롯한 진행자들과 함께 ‘탄소제로 그린스쿨을 위한 정책 제안’ 워크숍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실천해 온 공동과제에 대한 소감과 청소년 환경 아카데미 활동 결과를 공유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환경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이 작성한 환경제안서는 향후 충북 학교 환경교육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영순 충북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환경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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