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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AI 첨단농기계 보급으로 농업 현장 혁신 이끈다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9.08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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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 청주시, AI 첨단농기계 보급으로 농업 현장 혁신 이끈다. 사진2.jpg

청주시는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농기계 보급을 확대하고, 농업 현장의 노동력 절감과 농작업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26년 총 12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밀묘이앙기 20대, 농업용 드론 13대 등 총 33대의 첨단농기계를 지원했다.

 

특히 밀묘·소식 재배 장비 보급을 통해 모판과 상토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농작업 시간과 투입 인력을 축소해 농가의 영농 부담을 크게 완화하고 있다.

 

▶ 밀묘·소식 재배로 모판·상토 사용량 및 노동력 대폭 절감

 

밀묘·소식 재배는 벼를 기존보다 적은 모판으로 재배하는 방식으로, 육묘 부담과 농자재 사용량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시가 밀묘이앙기를 보급한 17개 농가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1,000㎡당 모판 사용량은 관행 재배 30개에서 밀묘·소식 재배 18개로 12개 감소했다.

 

3,000㎡ 기준 상토 사용량도 기존 약 10포에서 6포로 줄어 약 40%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작업 시간과 투입인력 역시 기존 1일 3명에서 0.5일 2명으로 감소해,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보완하고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농업용 드론 보급으로 정밀농업 기반 확대

 

농업용 드론 13대 보급을 통해 병해충 방제 등 반복적이고 노동집약적인 농작업의 자동화·정밀화 기반을 구축했다.

 

드론을 활용한 방제 작업은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노동 강도를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시는 드론 등 첨단장비의 현장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려 농촌 인력 부족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 AI 탑재 첨단 농기계 확대 지원으로 미래농업 기반 강화

 

시는 향후 밀묘이앙기와 드론 외에도 자율주행키트 등 첨단장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규모화·기계화 영농에 필요한 농가의 초기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주요 농작업의 기계화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와 농업인력 부족으로 농작업의 기계화·자동화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첨단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노동 부담은 줄이고 농업 경쟁력은 높이는 미래농업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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