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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한 충북지사 “2차 공공기관 이전, 충북 새 성장동력으로”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9.08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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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확대간부회의서 유치 전략 마련·7대 SEED 프로젝트 선제 대응 주문

20260907 - 월간 확대간부회의(대회의실 도지사).jpg

신용한 지사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프로젝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하며 충북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신 지사는 7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방향을 언급하며 “충북은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시장형 공기업이나 대형 준정부기관을 배정받지 못한 소외 지역”이라며 “2차 이전이 충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발표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기존 충북혁신도시의 기능과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유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시장형 공기업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대형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기관별 맞춤형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 지사는 공공기관 이전을 지역 산업과 인재, 정주 여건을 함께 발전시키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으로 규정했다.

그는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히 기관 하나를 옮기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산업과 대학, 인재와 정주 여건을 함께 성장시키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이라며 “충북 우선 배치의 당위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도민의 뜻과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참여운동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프로젝트’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당부했다.

‘7대 SEED 프로젝트’는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융합, 한계돌파형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공급망 등 미래 전략기술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신 지사는 “충북이 강점을 가진 첨단바이오와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 공급망은 물론 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분야까지 지역의 산업 기반과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폭넓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련 부서는 국책 연구기관과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분야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충북이 선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지시했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음성군에서 열리는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도 당부했다.

신 지사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도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음성군과 긴밀히 협력해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막바지 폭염에 대비한 안전대책 강화를 주문했다.

신 지사는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구역은 입·퇴장 동선을 분리해 수용 한계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

2027년도 정부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주요 현안이 정부안에 폭넓게 반영된 점을 언급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신 지사는 “직원들의 전략적인 대응으로 창업과 첨단산업, 복지, 교통망 등 충북의 주요 현안들이 폭넓게 반영됐다”며 “예산 확보를 위해 힘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핵심 사업에 대해서는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국립산림치유원과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핵심 사업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도의회에 처음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지방재정 정상화를 위한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신 지사는 “부족한 재원을 관행적으로 채우는 추경이 아니라, 내년을 지방재정 정상화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각 실·국은 건전재정의 기틀을 다시 세운다는 각별한 책임감을 갖고 도의회 심사에 충실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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