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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역업체 공공계약 참여기회 넓힌다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9.0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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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지역업체의 공공계약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기업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입찰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생산제품 우선구매를 확대한다.

충북도는 그동안 지방계약 관련 법령에 따라 지역업체와의 수의계약, 지역제한 입찰, 지역의무 공동도급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공공계약 참여를 지원해 왔다.

지난 2025년에는 수의계약 471건 가운데 399건을 지역업체와 계약했으며, 지역제한 입찰은 201건 중 170건을 지역업체와 계약했다.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계약 20건은 모두 지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도는 앞으로 지역업체의 공공계약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발주정보 제공과 계약실적 공개를 강화하고,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지역업체 우선계약과 지역생산제품 우선구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충북도 누리집을 통해 연간 발주계획과 주요 발주정보를 사전에 공개한다. 이를 통해 지역업체가 사업 내용을 미리 파악하고 입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지역업체의 계약실적을 정기적으로 공개해 계약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기업이 공공계약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입찰공고 단계에서는 하도급과 지역 생산자재 활용을 적극 권장해 지역업체의 참여와 지역생산제품의 활용을 확대한다.

아울러 법령상 가능한 범위에서 지역업체와의 우선계약 및 지역생산제품 우선구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기업의 공공계약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제도와 운영방안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도내 업체와 계약하거나 지역생산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의 경우 관련 부서와 사업부서 간 협조를 강화해 지역업체와 지역생산제품의 활용이 최대한 확대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은정 충북도 회계과장은 “공공계약 분야에서 지역업체가 정당한 경쟁기회를 보장받고 지역업체 보호가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법령과 제도의 범위 안에서 지역업체의 입찰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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