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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영재 노벨 프로젝트’ 출발…유럽서 미래를 묻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0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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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_2026. 충북 영재 노벨 프로젝트_ 국외 프로그램 운영(사진1).jpg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8일부터 18일까지 9박 11일 일정으로 영국·스웨덴·덴마크에서 ‘2026 충북 영재 노벨 프로젝트’ 국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내 영재교육기관에서 선발된 학생 20명과 지도교사 5명, 교육청 인솔진 3명 등 모두 28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자연과학교육원 영재교육원 ‘수학모델링 노마드’ ▲청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대한건아’와 ‘직지 메이커(JIKJI Maker)’ ▲제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별비해탐구단’ ▲진천상신초 영재학급 ‘MoTION’ 등 5개 팀으로 구성됐다.

‘충북 영재 노벨 프로젝트’는 노벨상과 연계된 유럽의 교육·과학·문화 현장을 직접 찾아가 팀별 탐구 과제를 현지에서 확장하고 심화하는 프로젝트형 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과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학생들은 영국에서 옥스퍼드대학교와 보드레이안도서관, 런던과학박물관, 그리니치천문대 등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학문과 과학의 역사, 천문과학의 발전 과정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스웨덴에서는 노벨박물관과 웁살라대학교, 스톡홀름시청 등을 찾아 노벨상의 역사와 세계 과학·학문의 발자취를 탐방한다.

특히 영국 탬즈 크리스천 스쿨과 스웨덴 삼스콜라를 방문해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수업을 현지 학생들과 함께 나누며 교육과 문화 교류에도 나선다.

스웨덴에서는 스칸디나비아한인과학기술자협회 부회장인 구윤진 박사의 과학인 특강도 진행된다. 학생들은 특강을 통해 글로벌 과학기술의 변화와 미래 사회를 살펴보고 과학 분야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계획이다.

덴마크에서는 크론보르성과 코펜하겐 뉘하운 등을 탐방하며 역사·문화·과학을 연결해 바라보는 융합적 사고를 키운다.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주도적인 현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사전연수도 진행했다.

사전연수에서는 이전 기수 참가교사의 경험을 공유하고 탐방기관을 안내하는 한편, 팀별 해외 및 학교 탐방계획 발표, 안전교육, 세부 일정 점검 등을 진행했다.

출발일인 8일 오전 7시에는 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윤건영 교육감이 참가 학생과 지도교사들을 만나 격려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은 익숙한 틀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는 질문과 도전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왔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고 도전 속에서 새로운 배움을 찾아,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이자 대한민국을 빛낼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이 국외 프로그램을 마치고 귀국한 뒤 성과공유회를 열고 팀별 프로젝트의 탐구 과정과 결과를 교육공동체와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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