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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제47회 흰지팡이날’ 기념행사 개최

  • 김주희 기자
  • 입력 2026.09.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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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10일 그랜드컨벤션에서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권익 증진을 위한 ‘제47회 흰지팡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보은군지회(회장 황호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이경노 보은군의회 의장, 이병국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부회장을 비롯해 시각장애인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이다.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는 흰지팡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넓히고 시각장애인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10월 15일을 ‘흰지팡이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행사는 소리보기중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흰지팡이 헌장 낭독, 시각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후원금 전달, 기념사와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시각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이용애·이용인 씨가 보은군수 표창 △채성환 씨가 보은군의회 의장 표창 △김주운 씨가 국회부의장 표창 △윤명자 씨가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김원경 보은군장애인후원회장은 보은군지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보은군장애인후원회와 보은라이온스클럽은 시각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보은군지회의 발전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황호태 회장은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당당한 사회 참여를 상징한다”며 “시각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행사가 흰지팡이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벽을 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각장애인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여 지역사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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