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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민선9기 70개 공약 확정…‘격이 다른 진천’ 본격 추진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9.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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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대 분야에 7천654억 원 투입…미래성장·정주환경·복지·교육·행정 강화

김명식 진천군수, 민선9기 5대 분야 70개 공약 확정 기자회견 4.JPG

충북 진천군이 민선9기 군정비전인 ‘격이 다른 진천’ 실현을 위한 5대 분야 70개 공약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이번 공약에는 진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그동안의 성장 성과를 군민의 삶의 변화로 연결하기 위한 민선9기의 실천과제가 담겼다.

군은 금곡지구 경제자유구역과 JTX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등 진천의 미래를 바꿀 대규모 전략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문화·체육·복지·교육·행정 등 일상과 밀접한 생활정책도 균형 있게 추진해 ‘성장의 결실을 군민의 삶으로’ 돌려준다는 구상이다.

민선9기 공약은 김명식 진천군수 취임 이후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 부서의 검토, 군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약은 △혁신성장 ‘진격’ 15개 △정주환경 ‘품격’ 19개 △일상행복 ‘감격’ 18개 △미래인재 ‘인격’ 10개 △맞춤행정 ‘적격’ 8개 등 5대 분야 총 7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잠정 사업비는 약 7천654억 원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2천717억 원(36%), 도비 497억 원(6%), 군비 1천686억 원(22%), 민자 등 기타 재원 2천754억 원(36%)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혁신성장 ‘진격’…대규모 전략사업으로 새로운 성장판 확대

미래성장의 첫 번째 축인 ‘혁신성장 진격’ 분야에는 15개 공약, 약 5천425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금곡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개발 △JTX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수도권 알짜 공공기관 이전 유치 등 대규모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진천의 새로운 성장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커머스 기반 농산물 유통 및 해외수출 판로 확대, 스포츠테마타운 조성과 스포츠산업엑스포 개최, 지역자원 연계 관광거점 조성, 청년농업인 스마트 영농기반 구축,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정례 유치 등을 통해 산업과 농업, 스포츠·관광 등 지역경제의 성장 기반도 다각화한다.

정주환경 ‘품격’…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

성장하는 도시의 경쟁력을 삶의 질로 연결하는 ‘정주환경 품격’ 분야에는 19개 공약, 약 1천285억 원이 투입된다.

재난취약지역 실시간 수위 감시체계 구축과 탄소중립지원센터 설립·운영을 비롯해 진천읍 교동지구 노후주거지 정비, 혁신도시 주차타워 건립 등을 추진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또 반다비체육센터와 역사테마공원 돔 족구장, 백곡호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문화도시 지정과 진천예술의전당을 기반으로 한 고품격 문화거점 조성 등을 추진해 군민의 문화·체육 향유 기반도 확대한다.

일상행복 ‘감격’…생애주기별 복지·돌봄 강화

군민의 일상을 더욱 촘촘하게 살피는 ‘일상행복 감격’ 분야에는 18개 공약, 약 838억 원이 반영됐다.

농업인 월급제와 新노년 성장플랫폼 구축, AI 기반 스마트 통합돌봄 체계, 장애인 365 맞춤형 돌봄서비스, 진천형 공공보건의료체계, 빈틈없는 아동 돌봄체계,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영유아부터 청년과 중장년,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복지·돌봄·보건 서비스를 강화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생활복지 기반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미래인재 ‘인격’…교육부터 진로·취업·정착까지 지원

진천의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인재 인격’ 분야에는 10개 공약, 약 49억 원을 투입한다.

AI 미래인재 글로컬 탐방단과 K-스마트 AI·SW 융합캠프, 올패스 패키지 청년 친화도시 조성을 비롯해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스쿨, 전문 체육지도 체험프로그램, 맞춤형 진로·진학 성장 지원 등을 추진한다.

아이들이 지역에서 미래역량을 키우고 청년들이 진천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부터 진로·취업·정착까지 이어지는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맞춤행정 ‘적격’…군민 참여와 행정 편의성 높인다

군민과 행정의 거리를 좁히는 ‘맞춤행정 적격’ 분야에는 8개 공약, 약 57억 원이 투입된다.

진천군민 의사결정 플랫폼과 365일 AI 민원상담 플랫폼을 구축하고, 민원실 내 아이동반 프리패스 창구 신설과 읍·면 정기 주민간담회 운영 등을 통해 군민의 정책 참여와 행정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제도를 강화하고 일과 성과 중심의 유연근무 문화를 조성하는 등 군민에게 더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행정체계도 만들어간다.

진천군은 앞으로 70개 공약의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사업별 이행 과정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공약이 실제 군민의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민선9기 70개 공약은 진천의 새로운 성장을 준비하는 동시에 그 성장의 결실을 군민의 삶으로 돌려드리기 위한 약속”이라며 “공약 하나하나를 속도감 있게 실행해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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