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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청소년 마약·도박 예방 공동대응 업무협약 체결

  • 김주희 기자
  • 입력 2026.09.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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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마약 및 불법 도박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대응에 나섰다.

 

충주시는 14일 충청북도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유충석), 충주경찰서(서장 신동일)와 함께 청소년 마약·도박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한 청소년 마약 거래와 불법 도박 중독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유해환경으로부터 지역사회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은 각 기관의 청소년 보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상호 협력을 통해 합동 단속과 예방 홍보 캠페인을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청소년 대상 예방 교육의 내실화도 도모한다. 충주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관련 교육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위기청소년 발견 시 상담 및 치료 연계를 지원한다.

 

또한, 충주경찰서의 제안에 따라 연내 유관기관 실무자 간 소통을 거쳐 기관별로 상이했던 교육자료를 일원화한 '통일된 표준 강의안'을 공동 제작해 교육 현장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청소년들을 위한 튼튼한 안전망과 촘촘한 울타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일 충주경찰서장은 "정보 공유와 합동 단속으로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말했으며, 유충석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건강한 가치관 형성을 위한 예방 교육과 생활 지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3개 기관은 마약 및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적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상담 채널 안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번 없이 117번을 통한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를 비롯해, 1336번의 도박 문제 상담, 1342번의 마약 상담, 1388번의 청소년 위기 상담 등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주요 연락처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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