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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한 충북도지사, 충청권 초광역 경제동맹 강화 ‘시동’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9.1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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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7 - 충청권광역연합 협의회.jpeg

오른쪽 두번째가 신용한 지사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17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충청광역연합 협의회’와 ‘2026 충청미래경제포럼’에 잇따라 참석해 충청권의 상생발전과 초광역 경제동맹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열린 ‘충청광역연합 협의회’에는 신용한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수현 충청광역연합장, 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시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충청권이 직면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간 공동 대응을 위한 핵심 안건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충북도는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와 ‘5극 3특’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충청권을 국가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 및 5극 3특 대응 충청권 공동협력’을 강력히 제안했다.

충북도가 제안한 주요 내용은 ▲인프라 확충 및 입지 규제 개선 ▲지자체 수·인구·면적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예산 배분 및 재정 인센티브 부여 ▲정부 초광역 공모사업에 대한 전략적 공동 대응 등이다. 이를 통해 충청권의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4개 시·도는 ▲초광역 도로·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관련 제도 개선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전방위적인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어 열린 ‘2026 충청미래경제포럼’에는 시·도지사와 지역 경제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충북도가 제안한 인프라 확충과 규제 개혁 과제를 바탕으로 ‘충청권 초광역 경제동맹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충청권 전체가 공동으로 실행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4개 시·도는 공동선언을 통해 ▲첨단산업 광역벨트 구축 ▲핵심 인프라 확충 및 규제 완화 ▲현장형 광역 인재 양성 ▲광역 생활권 조성 등 4대 과제를 추진하고, 충청권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포럼 학술 행사에서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이 ‘2027년 경제전망’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마강래 중앙대 교수는 ‘충청권의 공간전략’을 발표했다. 이어진 전문가 종합토론에서는 충청권 경제통합의 실질적인 기회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돌파할 해법은 충청권 4개 시·도의 견고한 연대와 실용 중심의 경제동맹에 있다”며 “충청권을 모든 기업이 함께 성장의 과실을 나누는 대한민국 미래 경제의 초광역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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