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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습 그대로 빛났다”…충북교육문화원 예술영재 20명, 연극으로 수료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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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원, 예술영재들의 6개월 배움 무대에 펼쳐(사진1).jpg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충청북도교육문화원(원장 안성표)이 6개월간의 예술영재교육 과정을 마무리했다.

교육문화원은 19일(토) 대공연장에서 ‘2026학년도 충청북도교육문화원부설예술영재교육원 수료기념 공연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충청북도교육문화원부설예술영재교육원은 연극 분야에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도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예술영재교육기관이다.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연극 분야 1개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지난 4월 11일(토) 개강해 총 23회, 10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연극적 요소와 창의적 예술체험을 결합한 심화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표현과 연극의 기초를 시작으로 이야기 탐색, 대본 및 장면 만들기, 인물·역할 탐색, 공연 연습 등 연극 제작의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경험했다.

이와 함께 공연 관람과 무대 현장 견학,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예술 활동에도 참여하며 연극에 대한 이해와 표현의 폭을 넓혔다.

이날 수료기념 공연에서는 학생 20명이 직접 준비한 연극 **‘Wanted: 내 모습 그대로’**를 선보였다.

작품은 저마다의 개성과 사연을 가진 청소년들이 해체 위기에 놓인 문화예술봉사동아리 ‘원티드’에 모여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국 청소년 연극제를 목표로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갈등을 극복하고 서로를 지지하며 상대를 이해해 나간다.

특히 작품을 통해 서로 다른 개성을 존중하고 함께 목표를 이루어가는 협동과 공감의 의미를 무대 위에 풀어냈다.

학생들은 6개월간 갈고닦은 연극적 표현력과 협업의 성과를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해 가족과 교육공동체 앞에서 선보였다.

공연에 이어 예술영재교육원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는 수료식이 진행되면서 올해 교육과정도 마무리됐다.

안성표 교육문화원장은 “지난 6개월은 학생들이 연극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 온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예술적 잠재력을 발견하고 창의성과 표현력을 마음껏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영재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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