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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보은군수, 민선9기 취임 100일…“계획을 실천으로”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10.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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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대 군정방침·65개 공약 구체화…지역경제 성장 기반 확충에 행정력 집중

10.7.최재형 보은군수, 민선9기 취임 100일…경제 성장과 군민 삶의 변화에 집중(7월 1일 최재형 보은군수 민선9기 취임사).JPG

10월 8일 민선9기 취임 100일을 맞은 최재형 보은군수가 지역경제의 성장 기반을 넓고 그 성과가 군민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1일 민선9기를 시작한 최 군수는 직원들과 월례조회를 겸한 실용적인 취임식을 갖고, 취임 첫날부터 민생과 안전 현장을 살피며 군정 운영에 들어갔다.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행보는 취임 100일을 앞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최 군수는 별도의 취임 100일 기념행사 대신 지난 6일 법무부 교정시설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홍보에 나섰으며, 7일에는 민선9기 역점사업인 스마트팜 현장을 찾아 농작업을 돕는 등 군민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주요 현안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취임 당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사업 230억 원, 투자선도지구 130억 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500억 원이 동시에 선정됐다. 취임 전인 6월 11일 최종 추가 선정된 농어촌기본소득은 8월 28일 첫 지급을 시작하며 군민 체감형 정책으로 본격 시행됐다.

이와 함께 최 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이라는 군정비전 아래 공약사업의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민선9기 군정의 추진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특히 6대 군정방침 가운데 ‘활력있는 경제도시’ 실현에 역점을 두고 2030년 지역내총생산(GRDP) 2조 원 달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 군민과의 약속,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전환

최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공약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이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군은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 공약심의위원회를 열어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9월에는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사업별 목표와 추진 일정,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민선9기 공약을 확정했다.

민선9기 공약은 △활력있는 경제도시 8개 △선도하는 농업·농촌 13개 △매력있는 스포츠·관광 9개 △빈틈없는 안전·복지 13개 △미래를 여는 교육 6개 △살고싶은 정주환경 16개 등 6대 분야 65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1조365억 원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 완료, 제4 AI기반 첨단산업단지 조성, 방산혁신클러스터 첨단산업 조성을 위한 생태계 기반 구축,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유치 등이 포함됐다.

군은 농업·관광·복지·교육·정주환경을 아우르는 공약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사업별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군민과의 약속을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갈 방침이다.

■ 취임 전부터 이어온 대외활동…주요 현안 해결 위해 ‘발로 뛰어’

최 군수는 민선9기 출범 이전부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대외활동에 적극 나섰다.

지난 6월 국회와 중앙부처, 충청북도 등을 잇달아 찾아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핵심 현안이 국가계획과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취임 이후에도 대외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8월 1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영동~진천 고속도로 보은 삼승 나들목 설치를 건의했다.

이어 8월 31일 김천시와 9월 8일 청주시를 찾아 철도 건설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관계 지자체와의 협력도 강화했다.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 충청북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요 현안의 추진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 미래 성장동력 확보…지역경제 선순환 기반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는 민선9기 군정의 핵심 과제다.

군은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소득과 소비를 늘리고, 그 효과가 지역상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산업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제4 AI기반 첨단산업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생태계 기반 구축 등을 통해 미래 산업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철도를 산업·물류·관광을 연결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뒷받침할 핵심 기반시설로 보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관계기관 건의와 지자체 간 공동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법무부 교정시설 조성 공모사업에도 도전하고 있다. 군은 교정시설 유치가 상주인력 유입과 시설 건립, 지역 내 소비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군민 서명운동과 의견 수렴을 병행하며 공모 절차에 대응하고 있다.

■ 스마트농업으로 농촌의 미래 준비…관광은 ‘체류와 소비’로 연결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기반 확충에 나선다.

스마트농업 육성 핵심지구 조성과 보은형 스마트농업 보급 확대, 통합RPC 건립 등을 통해 생산·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과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강화해 농촌의 인력 부족과 영농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건립도 추진해 축산농가의 처리 부담을 덜고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속리산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한다.

속리산 힐링아카데미, 문화산수 속리구곡 관광길, 동서트레일 보은구간 조성 등을 추진하고, 약 8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계획된 구병산 관광지 활성화사업과 속리산비룡호수 관광단지,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을 통해 관광의 외연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선수단과 방문객의 숙박·외식·관광을 연계한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해 스포츠를 통한 소비가 지역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 주거·교육·복지 확충…군민 일상에서 변화 체감하도록

경제 성장과 함께 군민의 삶을 뒷받침할 정주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과 청년농촌보금자리, 귀농귀촌 어울림하우스 등을 추진해 청년과 근로자, 귀농·귀촌인의 주거 기반을 확충하고 일자리와 주거, 생활서비스가 연계된 안정적인 정착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대학생 입학축하금 지급, 청소년 목돈마련 희망저축 지원, 온종일 돌봄 보은군 책임제, 통합놀이공간 Happy아이 파크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양육 부담을 덜고 아동·청소년이 지역에서 다양한 배움과 활동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돌봄 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 분야에서도 어르신 종합문화 복지센터 건립, 의료취약지 공공의료서비스 확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등 생애주기와 생활 여건을 고려한 사업을 추진한다.

경제 성장과 정주여건 개선이 맞물려 군민의 삶 전반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 계획을 실천으로…성장의 결실을 군민에게

취임 후 100일이 민선9기 군정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공약과 주요 현안의 추진체계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계획을 본격적인 실행으로 옮기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민선9기 취임 이후 지난 100일은 군민과의 약속을 구체적인 실천계획으로 만들고 보은의 미래를 위한 주요 사업의 추진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지난 4년간 준비해 온 사업들이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 주요 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가 성장해야 좋은 일자리가 생기고, 그 결실을 교육과 복지, 주거와 문화 등 군민의 삶으로 돌려드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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