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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인삼골축제서 문화누리카드 결제 16배 급증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10.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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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흘간 1,044건·2,497만 원 기록…가맹점도 80곳으로 확대

인삼골 문화누리카드 상점 사진(1).jpg

충북 증평군이 제33회 증평인삼골축제 기간 문화누리카드 이용 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열린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 건수는 총 1,044건, 이용금액은 2,497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축제 기간 결제 건수 65건, 이용금액 207만 원과 비교하면 결제 건수는 약 16배, 이용금액은 약 12배 증가한 규모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가능한 가맹점도 크게 늘었다. 축제 기간 가맹점은 지난해 42개소에서 올해 80개소로 38개소 증가해 방문객들의 카드 이용 선택 폭이 한층 넓어졌다.

증평군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 가맹점 운영을 추진하고, 축산물 판매장과 야시장 놀이기구 등 카드 이용이 가능한 시설을 안내했다. 아울러 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축제 홍보 문자를 발송하고 현장에서 가맹점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군은 이 같은 이용 환경 개선과 홍보 활동이 축제 현장의 높은 관심과 맞물리면서 문화누리카드 이용 실적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대하고 안내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연계해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의 전반적인 이용 실적도 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0월 12일 기준 증평군의 문화누리카드 예산 대비 이용률은 72.79%로, 총사업비 3억 3,922만 원 가운데 2억 4,691만 원이 사용됐다. 이는 충북 1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이용률이며, 도내 평균인 70.23%보다 2.56%포인트 높은 수치다.

한편, 제33회 증평인삼골축제는 나흘간 방문객 42만 명을 기록하고 농특산물 판매액 10억 5,000만 원을 달성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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