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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서 제30회 충북민속예술축제 개최…전통문화 계승 한마당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10.1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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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14일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충청북도 고유의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고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제30회 충북민속예술축제’와 ‘제17회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민속예술축제는 지역 고유의 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고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열리는 충청북도 대표 경연대회다.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민속예술 단체와 청소년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올해는 성인 대상 일반부 경연과 청소년부 경연이 함께 진행돼 충북의 삶과 정서가 깃든 민속예술을 공유하고, 전통문화를 미래 세대에 전승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대회에 참가한 시·군 대표 단체들은 각 지역의 특색과 자부심을 담은 전통 민속놀이와 농악, 민요, 민속극 등 다양한 종목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축제의 흥을 더하는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전년도 우승 단체인 옥천군의 우승 작품 시연을 비롯해 진천군립교향악단과 사물놀이 단체 ‘얼’, 국악인 지현아가 함께하는 협연 무대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일반부 경연에서 대상인 충청북도지사상을 수상한 단체는 향후 충청북도 대표로 전국 단위 대회인 ‘한국민속예술제’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이를 통해 충북의 전통 민속예술과 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희 진천군 문화예술팀장은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충북 민속예술의 멋과 흥을 널리 알리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무형 문화유산을 지키고 전승·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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