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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 제222회 임시회 군정질문 실시…지역 현안 점검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10.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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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 건전성부터 청년정책·일자리·인구감소 대응까지 군정 전반 집중 질의

[사진]26.10.16.(1)_증평군의회 임시회 기간 중 군정질문 실시.jpg

충북 증평군의회(의장 장천배)는 제222회 임시회 기간인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의원들은 재정 건전성 확보와 청년정책, 일자리 확대, 기업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감소 대응,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 등 군정 전반의 주요 과제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먼저 조윤성 의원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합문예회관과 스포츠테마파크 등 대규모 투자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재영 군수는 “우리 군의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장기적인 재정 전망과 사업별 재정 부담을 면밀히 점검하고,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홍순 의원은 청년들이 정책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할 방안을 질의했다.

이효진 미래전략과장은 “청년정책 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을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최명호 의원은 증평군의 고용률과 지역 내 통근 취업자 및 지역활동인구 비중이 낮게 나타나는 점을 지적하며, 지역 내 일자리 기반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을 함께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영석 경제기업과장은 “증평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내 기업 인사담당자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취업 후 사후관리를 통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3·4산업단지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주거·교육·의료·교통·문화 인프라를 함께 구축해 근로자와 가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광준 의원은 최근 기존 입주기업의 공장 부지 매각 추진과 기업 이탈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지역경제의 활력을 유지하기 위한 군 차원의 대응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이재영 군수는 “경기 둔화와 투자 부담 등으로 기업의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관내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투자·생산·고용 동향을 살피고, 사업장 운영이나 부지 활용에 변화가 있을 경우 기업과 함께 후속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창규 의원은 도안면 인구가 군 전체 인구의 4.4%에 불과한 점을 들어 지역의 인구위기 상황을 짚고, 도안면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감소 대응 전략을 물었다.

이에 이재영 군수는 “도안면의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려면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일자리·주거·교육·문화 여건을 연계해 주민 유입과 정착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촌공간 마련 ▲산업단지 및 기반 조성 ▲도농교류·교육·휴양을 융합한 체류형 관광 등을 연계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향숙 의원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 영상물 제작과 딥페이크 성범죄 등 디지털 성폭력의 유형과 수법이 다양해지면서 아동·청소년이 직면하는 성범죄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 중심의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교육을 보완할 수 있는 지역 차원의 교육 내실화 방안을 질의했다.

최재숙 행복돌봄과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학교와 연계한 전문강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청소년의 발달단계와 특성을 고려한 참여형·사례 중심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장천배 의장은 “이번 군정질문은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의 관심 사항을 전달하고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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