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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음악가 교가 새롭게 제작한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1.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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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교육문화원‘우리학교 노래(교가)만들기’사업 추진

충청북도교육문화원(원장 허왕국)이 오래된 교가, 친일음악가 교가를 현대적인 감성에 맞게 새롭게 제작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2021. 우리학교 노래만들기’로 2월부터 신청교를 받아 선정해 4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개교한 지 오래되어 교가의 노랫말과 음악적 특징이 시대적으로 맞지 않아 학생들로 하여금 외면 받고 있는 현실에서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제2의 교가’가 제작될 필요성이 있어 기획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도내 친일음악가의 교가를 사용하고 있는 학교에 대한 ‘교가 바로 잡기’ 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교가의 노랫말은 각 학교의 특색에 맞게 학교에서 자체 제작하며, 작곡은 학교와 협의 과정을 통해 현대적인 감성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녹음은 지역의 어린이합창단과 청소년합창단, 실용음악 보컬, 성악가 등이 참여하도록 해 지역과 함께 교가를 만들 예정이다.

사업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의 논의과정을 통해 교체를 결정하고 오는 4월 12일(월)까지 공모신청서를 충청북도교육문화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화원 관계자는 “동문들과의 협의 과정이 어려움은 예상되지만 기존 교가는 보존하되 ‘제2의 교가’를 통해 요즘 학생들이 공감하는 교가로서 학교축제, 놀이, 교육활동 등에서 즐겁게 부를 수 있는 교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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