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영동군청 씨의 코로나19 이색 문자 눈길

  • 김주영 기자
  • 입력 2020.03.13 00:0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사진은 코로나 안내문자 [사진=영동군]

‘점심은 맛있게 드셨는지요? 봄의 일상을 빼앗긴 요즘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함께라면 반드시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충북 영동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들에게 보내는 안내문자가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번지면서 확진자 동선이나 예방수칙을 알려주는 안전안내문자가 일상이 되고 있다.

군은 인근 자치단체에서 하루에도 몇 차례씩 연거푸 보내오는 안전안내문자가 수시로 ‘삐익’울려 피로를 느끼는 주민들을 위해 안전안내문자를 가급적 지양하고 있다.

다만, 매일 2∼3회 자체 구축한 문자서비스 대상자 2만여명에게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쳐고 불안해하는 마음에 온기를 불어 넣는 내용을 담아 코로나 예방 안내 문자를 보내고 있다.

매일 보내는 문자의 내용도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주민들에게 부담감 없이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에는 충분하다.

‘아직은 쌀쌀한 아침입니다. 오늘도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기억하면서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어느덧 오늘 해도 저물고 있습니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코로나19도 함께 저물기를 소망해 봅니다.

주민 양미희(여.37) 씨는“요즘 영동군청씨가 코로나 예방 수칙과 함께 매일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일과와 안부를 물어보고 있어 코로나19로 어수선한 분위기에 불안함 마음이 조금 이나마 누그러지고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시급성이 떨어지는 안전안내 문자는 최대한 발송을 자제 할 필요가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주민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문자를 지속적으로 보내겠다”라고 말했다.
 

ⓒ 경충일보 & www.kcilbo.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증평인삼골축제 이틀째 열기 ‘후끈’…방문객 발길 이어져
  • [인터뷰]윤건영 충북교육감 “AI 시대,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삶의 나침반’”
  • 장기수 천안시장 취임 100일…“시민 체감형 현안 해결 속도 낸다”
  • 증평투어패스, 관광객 발길 지역 상권으로 잇는다
  • [데스크칼럼]농어촌기본소득에 매달리는 이유는
  • 오세현 아산시장 “삼성 투자,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해야”
  • 괴산청결고추 올해 얼마?…1근 1만6천원으로 확정
  • 윤건영 충북교육감 “악성민원, 교사 개인이 감당하게 하지 않겠다”
  • [인터뷰]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영동군청 씨의 코로나19 이색 문자 눈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