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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보급사업’ 업무협약 체결

  • 오은용 기자
  • 입력 2021.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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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오늘(31일) 11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저탄소 녹색 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보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충청북도, 한국동서발전,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농공단지연합회 충북협의회, 한국전기공사협회 충청북도회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발전사업자가 도내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공장 지붕과 유휴부지에 공사비 전액을 부담해 태양광을 설치하고, 한전과 계통연계 후 태양광 발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과정에서 발전사업자는 전력생산에 따른 판매수익이 발생하고, 산단 입주기업은 수익을 공유하기 위해 발전사업자에게 공장 지붕 또는 유휴부지를 제공해 20년간 임대료(연간 최대 4,000만원/MW) 수익을 얻게 된다.

세부 추진방안을 살펴보면, 동서발전은 발전사업자로 참여해 자금조달 및 사후관리를 책임지고, 충북도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발전사업허가 등을 행정 지원한다.

태양광산업협회, 농공단지연합회 등은 산업단지 내 사업수요처(입주기업) 발굴 및 사업홍보, 지역물자 활용, 시공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되며, 지역업체가 30% 이상 참여하게 된다.

충북도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128개 산업단지에 태양광 발전 규모 320MW 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발전량 40만MWh의 친환경 전기를 공급하며, 9만 7천 가구(4인 가구 월평균 전기사용량 기준 350kW)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를 통해 소나무 2,942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온실가스 19만 6,000톤의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민‧관‧공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업단지 내 태양광 설치를 확대하는 한편, 대표적 전력 다소비 공간인 산업단지를 친환경에너지 생산 공간으로 탈바꿈해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친환경에너지 보급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보급사업은 자연환경 훼손이 없고 인근 주민 수용성도 높은 우수한 태양광 설치모델로서 그 의미가 상당하다.”라며,“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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