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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청주 우시장 이전 관련 대책회의 개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4.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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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지난 3일 16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북이면 옥수리 가축시장(우시장) 이전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우시장 이전 관련 진행상황과 관련법 검토 결과, 향후 대책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축산단체협회회장 및 증평축협지점장, 사회단체협의회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우시장 이전 시 주된 피해가 예상되는 초중리 한라비발디 주민들과 이장도 참석해 우시장 이전 결사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주민 A 씨는 “우리 아파트 주민들은 이미 인근 양돈축사 악취문제로 수년간 고통받아왔다”며, “우시장이 이전되면 악취에 소음, 폐수까지 더해져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청주축협은 주민들에게 어떠한 설명도 의견수렴도 하지 않고 주민들의 생활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영 군수는 “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대책위원회 등이 구성되면 군과 함께 소통하며 문제를 풀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청주축협은 현 송절동 가축시장 및 도축장 부지가 도시개발사업구역에 편입되면서 2026년까지 북이면 옥수리 일원에 가축시장을 이전하기로 결정하고 부지매입을 완료했다.

이에 북이면 옥수리와 인접한 초중리 한라비발디 주민들을 중심으로  플래카드 걸기 등 반대 운동이 시작됐고 군은 청주시 및 청주축협에 주민 우려 사항을 공문 발송하고 설명회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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