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온 취재본부장
사람의 삶은 희로애락이 공존한다. 누구나 사랑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고, 때로는 그 사랑으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랑의 아픔에 지나치게 매달리며 과거에 갇혀 살아가는 것은 자신의 삶을 무겁게 만드는 선택일 수 있다.
주변에서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난다. 어떤 이는 사랑에 관한 글을 쓰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다. 처음에는 읽는 이의 마음을 울리는 글에 감동을 받았지만, 반복적으로 비슷한 주제와 패턴이 이어질 때는 식상함을 느끼게 된다.
매일같이 “당신이 생각난다”, “내 모든 걸 다 주고 싶다”라는 이야기가 담긴 글은 그 진정성을 무색하게 만들기도 한다. 사랑을 노래하는 감성은 아름답지만, 한쪽으로 치우친 표현은 글의 매력을 잃게 할 뿐 아니라 글쓴이 자신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사랑의 상처와 기억은 때때로 평생을 따라다니기도 한다. 특히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소심한 사람들은 한 번 빠진 사랑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관계가 소원해지면 큰 실망과 상처를 받는다.
이러한 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깊이 남아 그들의 삶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혼자 살아가거나 곁에 누군가가 없는 경우, 외로움은 더 커지고 사랑을 갈구하는 마음도 더 깊어질 수 있다.
그러나 과거의 상처에 매몰돼 허우적거리는 삶은 결국 자신을 병들게 만든다. 슬픔과 외로움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이를 극복하는 태도는 각자의 선택에 달렸다. 나이가 들수록 삶의 긍정적 면을 발견하고 활기를 찾아야 한다. 과거를 붙잡고 현재를 잃는 삶은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불행을 전염시킬 수 있다.
사랑과 외로움에 갇히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과거의 상처를 곱씹는 대신, 현재의 삶에서 감사할 요소를 찾고,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둘째,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통해 자신을 채우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는 외로움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된다. 셋째,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고, 관계를 통해 삶의 에너지를 얻어야 한다.
인생은 한쪽 감정에만 치우쳐 살아가기에는 너무도 다채롭다. 사랑의 아픔이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일 뿐, 그것에 발목이 잡혀 스스로를 구속할 이유는 없다.
오늘을 살아가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찾고, 나아가 더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을 찾는 길이다. ""하루살이 인생""이라면 더욱더 오늘의 빛나는 순간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이제는 사랑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보자. 삶은 여전히 우리에게 새로움을 선물할 준비가 되어 있다.
BEST 뉴스
-
"학부모 민원에 지친 교사들"…윤건영 교육감이 직접 들은 현장 목소리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3일 오송유치원을 찾아 '교육활동 보호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유치원 교사들과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 -
윤건영 충북교육감 “방학은 쉬는 시간이 아닌 성장의 시간”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31일 오후 열린 기획회의에서 “방학은 학생들이 충분히 쉬면서도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촘촘한 돌봄, 방학 중 학력 향상 프로그램,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세심하게 뒷받침해 달라”고 당부했다. ... -
윤건영 충북교육감 “교육재정 흔들리면 미래교육도 위기”…교부금 개편 우려
윤건영 교육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교육을 위한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북교육청은 29일 서울특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지방교육재정 안정화를 위한 공개토론회’에 참석해 지... -
대전 대덕구, 송촌동 대덕 엘리프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초등돌봄 안전망 강화
대전 대덕구(구청장 김찬술)는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줄이고 안전한 방과 후 돌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송촌동에 ‘대덕 엘리프 다함께돌봄센터’를 조성하고 30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찬술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 -
118년 전통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 개막…26일까지 풍성한 즐길거리
118년 전통 조치원복숭아의 달콤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여름 대표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세종시민운동장과 도도리파크 일원에서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복숭아를 사러 왔다가 하루를 즐기고... -
충북교육청, 8월 검정고시 시험장소 공고…11일 시험 실시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지난 31일 오전 10시 충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오는 8월 11일 실시되는 2026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를 공고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41명, 중졸 190명, 고졸 1,063명 등 모두 1,294명이 지원했다. 시험장은 청주지역 금천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