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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관계형성 통한 학생 지원’ 강조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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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와 학부모의 협력 필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1“3월 관계형성을 통한 학생 정서 안정망을 강화해 학생들의 신체·정서적 건강 상태와 위험 징후들을 초기에 면밀히 확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주간정책회의에서 새 학기가 시작되면 흔히 문제 행동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주목하곤 했지만, 요즘은 겉으로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는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지쳐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는 학생들이 문제 행동을 보이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보다, 학생들이 또래 및 교사와의 관계 속에서 보이는 작은 변화와 신호를 학교가 세심하게 살피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대화나 행동의 미묘한 변화로 신호를 보낸다"", “그러나 학생들이 타인과의 관계 속에 있지 않다면 그 신호는 매우 미약하여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윤 교육감은 따라서 관계가 없다면 문제도 보이지 않으며, 이 점이 3월이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청소년의 사회적 관계가 정서적 안정과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특히 교사와의 관계가 신뢰를 형성하고 또래와의 관계가 심리적 균형에 미친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청소년은 안정감을 느낄 때 학교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으며, 관계에서 벗어난 학생들은 긍정적인 신호든 위기의 신호든 그것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점차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전환기에 있는 학생들, 예를 들어 초등학교 1학년, 중학교·고등학교 신입생 및 전학 온 학생들이 가장 큰 부담을 안고 있다고도 말했다.

따라서 윤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주변과 어울리고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학교가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선생님들에게는 학생들의 건강한 관계 형성과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작은 변화나 신호를 세심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학교와 교직원, 학부모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상담 서비스와 치료비 지원, 협력 병원과 연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스스로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필사 명상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지원 체계가 갖춰져 있어도 이를 활용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학생들이 가장 필요할 때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청과 학교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학교와 가정이 일관된 지지를 제공할 때 학생들이 더욱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이며, 학교에서 학생들이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모든 교육 공동체가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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