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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511명 규모 정기인사 단행...여성 부이사관·총무과장 첫 탄생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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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급 3명·4급 6명 등 대규모 승진… 전산직 서기관 배치로 조직 다양성 강화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이 2025년 7월 1일 자로 일반직공무원 51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명예퇴직, 퇴직준비교육, 휴직·복직, 교육부 파견, 타 시도 전출 등의 사유로 발생한 결원 보충 및 지역 간 순환 전보를 통해 조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인사를 통해 부이사관 3명, 서기관 6명, 사무관 15명, 6급 74명, 7급 이하 38명 등 총 136명의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충북교육청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부이사관과 여성 총무과장이 동시에 임용됐다는 점이다. 교육도서관 소속 최영미 서기관은 학생수련원장으로 승진·보임되며 여성 최초의 부이사관으로 임명됐고, 이정원 서기관은 총무과장으로 발탁돼 여성 리더십 확대의 신호탄을 알렸다.

행정국장으로는 퇴직 준비에 들어가는 서성범 국장의 후임으로 박영균 서기관이 승진 임용되었고, 교육연구정보원장에는 명예퇴직하는 박종길 원장의 후임으로 이찬동 서기관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자리를 이어받았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관리자급으로의 승진도 두드러졌다. 행정경험, 업무성과, 리더십 등을 종합 고려하여 ▲서기관(4급) 6명 ▲사무관(5급) 15명이 승진했다. 특히 교육연구정보원에는 전산직 서기관을 배치해 AI 기반 맞춤형 학생 성장 지원과 전산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는 등 소수직렬 공무원의 사기진작에도 힘썼다.

아울러, 7급에서 11년 이상 재직한 근속자 37명을 6급으로 근속승진 임용하며 장기 근속자에 대한 보상도 강화했다. 2025년부터는 관련 규정 개정으로 근속승진 대상 비율을 40%에서 50%로 상향하고, 심사 횟수도 연 1회에서 2회로 늘어나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인사사전예고제, 인사상담, 전보내신제 등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직무역량과 희망 근무지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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