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건영 교육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6일(목), 취임 3주년을 맞아 충북교육의 주요 성과를 되짚고,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그는 “도민과 교육가족이 바라던 변화의 중심에서 학교와 지역을 함께 가꿔왔다”며 “이제는 땀 흘리고 웃음 넘치는 충북교육으로 모두의 곁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 충북교육의 변화, 실력과 실행력으로 증명
윤 교육감은 그간의 대표적인 성과로 ▲‘실력다짐 충북교육’ 5대 핵심정책을 통한 교육 본질 회복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17개 시도교육청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 선정 등을 꼽았다.
이러한 성과들은 충북교육청의 정책 추진 역량과 실행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 “모두의 곁으로”…아이 중심 정책 확대
앞으로의 충북교육은 아이들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 몸과 마음, 통합 건강지원 센터 추진
학생들의 인성과 생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두근두근 학생건강증진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두근두근’은 ‘몸근육’과 ‘마음근육’의 두 가지를 상징하며, 신체·정신 건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거점 공간이다. 체험과 실습, 예방과 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교원·가족 모두를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목표로 한다. 센터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2029년 9월, 현 신송초 부지에 건립이 구상 중이다.
또한, 매년 증가하는 특수교육 대상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청주 지역에 초‧중과정을 갖춘 특수학교 설립도 준비 중이다.
◇ 예술교육 강화…“충북의 모든 아이는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예술적 소질을 조기에 발견하고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가칭)학생문화예술창작센터와 충북예술중학교 설립을 구상하고 있다. 단순 체험이 아닌 ‘창작의 주체’로서 학생의 역할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더불어, 장애인식개선과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오케스트라 창단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의 예술교육 기회를 넓히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 교사를 위한 교육환경도 개선
윤 교육감은 “현장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교사의 자부심을 살리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교원 정원 배정 기준의 현장 중심 개편 ▲학급당 적정 학생 수 기준 마련 ▲미래교육 수요에 대응한 교원 확보 등의 과제를 언급했다. 이를 위해 관련 법과 제도 개선도 병행할 예정이다.
◇ 학교 안전 강화…사전 예방부터 사후 회복까지
최근 발표한 학교안전 강화 대책에 따라,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교직원 교육이 하반기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또한, 위기 이후 회복이 어려운 학교에는 ‘긴급지원 필요학교 통합지원팀’을 꾸려, 학교 안정화까지 통합 지원을 이어간다.
◇ 지역과 학교가 함께 크는 교육 생태계
학교를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학교시설공유 온라인 시스템’도 구축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학교가 도민의 삶 속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주시, 영동군, 증평군의 교육발전특구 재심사에도 힘을 실어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간다.
■ “멈추지 않겠습니다”…미래 향한 지속 가능한 변화 강조
윤건영 교육감은 “교육은 꿈을 심어주고, 미래를 향한 날개를 달아주는 길”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충북교육을 위해, 변화의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다져온 실력 위에 성장을 더하고, 결실을 감동으로 이어가겠다”며 “모두의 곁을 살피는 충북교육이 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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