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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방학 중 학생 안전·성장, 모두의 책임입니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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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방학 전 안전교육·교육격차 해소 당부… 실질적 지원 강조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1일 주간정책회의에서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 안전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준비를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방학은 학생들에게 자유와 쉼을 주는 시기지만, 동시에 사고 위험과 격차 확대의 우려도 커지는 시기”라며, “학교 안팎의 안전 요소를 꼼꼼히 점검하고, 방학 중에도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특히 물놀이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계곡이나 하천, 수영장 등에서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예상치 못한 폭우로 하천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등 변수에 대비한 구체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물놀이 사고 역시 매년 반복되고 있어, 방학 전 안전교육주간을 활용한 실질적인 교육과 가정 연계 지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방학 중에는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사이버폭력, 유해 콘텐츠 노출, 게임 과몰입 등도 함께 관리되어야 할 부분으로 지목했다.

윤 교육감은 “초등 저학년처럼 자기조절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생활지도의 연장선에서 집중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7월부터 9월까지는 기후 관련 재난 상황이 반복되는 시기인 만큼, 학교와 기관별 대응 매뉴얼의 현장 적용성과 교직원 숙지 여부도 다시 한번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초윤장산(礎潤張傘)’ — 주춧돌이 젖기 시작하면 미리 우산을 펴야 한다는 말처럼, 작은 조짐도 놓치지 않고 대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 교육감은 이날 회의에서 학생 안전 못지않게 중요한 과제로 **‘방학 중 교육격차 해소’를 강조했다.

그는 “방학은 학생들에게 자율성이 주어지는 시기이지만, 동시에 학습 흐름과 정서적 안정, 생활 리듬의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학기말 평가를 통해 학생에게 필요한 피드백을 전달하고, 방학 중에도 학교가 의미 있는 활동을 책임 있게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에서는 학생 맞춤형 독서활동, 몸활동, 학습 지원 등 성장 프로그램을 지속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중학생들이 가정에 혼자 방치되지 않도록 학교 내 소통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방학은 일부 학생들에게는 학습도, 돌봄도, 정서적 관계도 모두 멈추는 시기일 수 있습니다. 이 공백을 메우는 것은 공교육의 기본적인 책임입니다.”

윤 교육감은 방학 중 학생들이 학교, 지원청, 직속기관, 본청의 긴밀한 협력 속에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책임을 다해줄 것을 정중히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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