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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예술중학교 설립 추진 본격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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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1년 개교 목표… 지역 예술영재 조기 발굴·육성 기대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예술중학교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9월 2일(화) ‘예술중학교 설립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설립 추진단은 유관부서 담당자와 예술교육 분야의 교수, 현장 교원 등으로 꾸려졌으며, ▲설립기획팀 ▲교육과정팀 ▲실무지원팀 등 세 개 팀으로 나뉘어 체계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8월 27일(수) 예술교육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예술중 설립과 관련한 전문가 자문을 받았다. 예술교육진흥위원회는 예술교육 전문가, 학교 관리자, 현장 교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예술교육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원들은 “지역 내 예술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며, 예술중학교 설립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클래식뿐 아니라 실용예술까지 포괄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한다는 방향성도 제시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실력다짐 5대 정책에 ‘나도 예술가’ 정책을 추가하며, 예술교육의 기반 조성과 확장을 강조해왔다. 윤 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리고, 예술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정책과 학교 교육과정을 강화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충북의 문화예술교육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 정책연구를 통해 교육 수요조사, 학교 규모 및 부지 선정, 교육과정 운영 방식 등 구체적인 사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203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중장기적인 설립 계획을 수립해나갈 방침이다.

한 위원은 “예술중학교 설립 논의는 학생 개개인의 예술적 잠재력을 존중하고, 맞춤형 예술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충북형 예술중학교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에서 내실 있게 준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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