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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랜드,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 단장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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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내·외 놀이터 및 전시형 수장고 조성…아이들과 시민 위한 공간 확대


 사진(청주랜드 전경)

청주랜드가 놀이, 학습,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한층 더 도약한다.

청주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공간은 물론, 다양한 기증 물품을 체계적으로 보관하고 전시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 자연 속 건강한 놀이터, 아이들을 위한 실외 공간 확장

먼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청주랜드만의 공공형 실외놀이터가 조성된다.

해당 놀이터는 어린이회관 뒤편 명암동 산72-13 일원에 약 2,500㎡ 규모로 들어서며, 목재 놀이기구, 모래 놀이터, 자연 관찰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랜드의 지형과 자연 환경에 어우러지도록 설계되어 아이들에게 생태적 감수성과 신체 활동을 동시에 길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름철 물놀이를 위한 800㎡ 규모의 수변 놀이터도 함께 조성된다. 기존 하천 공간을 활용하되, 안전시설과 위생 설비를 강화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시설은 현재 건축기획 중에 있으며, 오는 2026년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같은 해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동복지과에서 추진 중인 청주랜드 1관 실내 놀이터가 완공되면, 실외놀이터와 연계해 아이들이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 제3전시관 ‘전시형 수장고’로 탈바꿈…기증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공간

시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시는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제3전시관 3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기증 전시물을 보관하고 전시할 수 있는 ‘전시형 수장고’로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 5월 시작돼 2026년 4월까지 진행되며, 현재 제1전시관에 보관 중인 약 5,130점의 기증 전시물을 제3전시관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후 조성되는 공간은 ‘청주시 기억소(함께 만들어온 청주랜드)’라는 주제로, 청주랜드의 역사와 기증자들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꾸며진다. 관람객과 기증자, 그리고 그 후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안효용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소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주랜드가 아이들과 시민 모두를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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