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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 EdgeAI 기반 교사지원도구 공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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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트윈·AI 토론평가 탑재… 개인정보 보호까지 실현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가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EdgeAI 기반의 차세대 교사지원 도구인 ‘교육용 스마트 스터디 엣지AI’를 성공적으로 공개했다.

이번 시스템은 국립한밭대 SW융합연구소(소장 최창범 교수)를 중심으로, 가족기업 ㈜시뮬테크(대표 함규식), 연세대학교 AI혁신연구원 에듀테크센터(센터장 김남주 교수), ㈜노탈(대표 박종진) 등 산학연이 협력해 공동 개발한 성과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와 달리, 학교 내 전산실에 설치된 GPU 기반 EdgeAI 서버에서 인터넷 연결 없이 작동한다. 이로 인해 학습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으며, 개인정보 보호와 비용 절감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다.

특히,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접목하여 학생의 학습 상태를 실시간으로 사이버 공간에 시각화할 수 있어, 교사가 각 학생의 학습 진행 상황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개별 맞춤형 지도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스템은 음성 인식(STT: Speech to Text) 기능을 통해 학생들의 발언을 문자로 기록하고, AI 기반 토론 수업 평가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이 AI 평가 시스템은 연세대학교 AI혁신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되었으며, 특히 연세대 편은진 박사가 개발한 토론 평가 척도가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최창범 SW융합연구소장은 “이번 교육용 EdgeAI 시스템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교사의 적시 개입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며, “우리 연구소는 이 기술을 교육뿐만 아니라 국방, 우주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한밭대 SW융합연구소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EdgeAI 기술의 교육 현장 확대를 추진하고,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에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학교의 GPU 연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범용 EdgeAI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코딩 교육, 로봇 제어 등 다양한 AI 교육 콘텐츠가 구동 가능한 통합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하드웨어 설계 및 생산을 사회적기업 ㈜라인피아가 맡는 등, 민간기업과의 협력이 두드러졌으며, 산학연이 함께 만들어낸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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