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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6년 예산안 긴급회의… “교육은 지키고 낭비는 줄인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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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0월 1일(수), 본청 국‧과장들을 대상으로 ‘2026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편성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예산 감축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교육부가 지난 9월 30일(화) 충북교육청에 통보한 ‘2026년도 보통교부금 예정교부액’이 전년도 대비 579억 원 감액된 것에 따른 긴급 조치로, 예산 편성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이뤄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현재 국외 정책 연수 중임에도 불구하고 일정을 조정해, 해외에서 다채움 화상회의 시스템 ‘채움모니터’를 통해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

윤 교육감은 “열악한 재정 상황 속에서도 학생 안전과 교육에 직결되는 핵심 사업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하며, 재정이 어려울수록 불필요한 지출은 과감히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각 부서별 추진 사업 정비 결과를 철저히 반영해 예산안 편성에 전 직원이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로 인한 교육 활동의 차질을 우려하며, 향후 유사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모니터링과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관(부서)별 사업 전면 재검토 ▲사업 우선순위 정비 ▲불요불급한 사업의 과감한 조정 ▲학교회계전출금(목적사업비) 재검토 등을 통해 핵심 사업에 예산을 집중할 방침이다.

윤 교육감은 “국가 세수 감소로 인한 교부금 감액이 반복되면서 지방교육재정의 불안정성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교부금 제도 개선과 안정적인 재원 확충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예산안 편성을 통해 꼭 필요한 사업과 그렇지 않은 사업을 철저히 구분하고 분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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