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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로교육원,해질녘 진로상담, 충북 전역으로 확대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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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진로교육원(원장 조선진)은 ‘해질녘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도내 북부권(충주)과 남부권(옥천)까지 확대 운영하며, 더 많은 학생들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평일 저녁 시간에 진행되는 1:1 맞춤형 진로상담으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464명의 학생이 상담을 받았으며, 2025년 9월 현재까지도 440명이 상담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자의 93.4%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정도로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필요성이 입증됐다.

이에 진로교육원은 겨울방학 기간 중 상담 가능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로 확대 운영하고, 기존 오후 4시부터 7시까지의 저녁 상담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충주와 옥천 지역에 새로운 상담 장소를 마련해 도내 전 지역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상담은 ‘U&I 학습성격유형 진로심리검사’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자신의 성격 유형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학교 현장에서 진로전담교사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진로교육원 누리집(https://jinro.cbe.go.kr)을 통해 도내 초‧중‧고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상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성격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믿고 지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아이의 고민 원인을 알게 되었고, 부모에게 말하지 않던 속마음을 상담 선생님께 털어놓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 역시 “내 성격과 보완할 점을 알게 되었고, 희망 진로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찾게 되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선진 진로교육원 원장은 “해질녘 진로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언제든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진로상담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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