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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참사 1년… 이상정 충북도의원“추모 조형물 연내 설치해야”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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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정 의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이상정 의원(음성1)은 13일 열린 제4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고, 더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상징으로 추모 조형물의 연내 설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7월 15일 발생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에 대해 “14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비극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만연한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인재”라고 강조했다.

그는 “충청북도는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하고,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도청 내에 추모 조형물을 설치하고자 지난 9월 임시회에 예산 5,000만 원을 편성했지만, 도의회는 의견 수렴 부족 등의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도의회가 오송 참사를 국가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국립 추모·기억관 설치 및 국가적 추모 행사 추진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한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도, “정작 지역 차원의 첫걸음인 조형물 설치 예산이 삭감된 상황에서는 도의회의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오송 참사는 단지 지역의 아픔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가 기억해야 할 재난”이라며 “충북도의회가 연내 조형물 설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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