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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오성중, ‘목도 백중놀이’로 충북민속예술제 대상 수상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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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오성중학교(교장 정의근)가 10월 16일 충주 수안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6회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목도 백중놀이’ 공연으로 **대상(충청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연은 전통 세시풍속인 백중날 농민들의 공동체 축제를 재현한 무대로, ▲판열기 ▲샘굿 ▲고사 지내기 ▲호미 씻기 ▲농기싸움 ▲상머슴놀이 ▲황포 돛배 재현 등 다양한 장면이 펼쳐졌다.

특히 음식을 느티나무 가지에 꽂아 논두렁에 세우는 ‘고시레’ 장면과, 황포 돛배가 도착해 상인들과 물물교환을 벌이는 시장 재현 장면은 백중놀이의 생동감과 공동체 정신을 깊이 있게 표현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풍물과 농요를 능숙하게 어우르며 전통예술의 흥과 멋을 살려냈고, 공연 기획부터 연습, 무대까지 자율적으로 참여해 전통과 협동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풍물단장 심영우 학생이 개인부문 최우수상,윤상훈 학생이 우수상,권민정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각각 수상하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든 전통예술교육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성과는 전통문화 전문가와 권민정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지도 아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학교 교육과 지역 문화의 조화로운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정의근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전승하는 과정에서 문화적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전통문화교육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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