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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제3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16명 참가 열띤 경연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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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이은숙)는 지난 18일 청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제3회 청주시 외국인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청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16명이 참가해 ‘일반부’와 ‘유학생부’로 나뉘어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내가 한국에서 배운 것 ▲나의 고향과 한국의 닮은 점 ▲나의 고향과 한국의 다른 점 등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한국 생활에서의 경험과 느낀 점을 직접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고향 문화와 한국에서의 삶을 유창한 한국어로 표현하며, 갈고닦은 언어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관객들은 발표를 통해 외국인주민들이 한국 사회 속에서 겪은 경험과 감정을 공감하며 따뜻한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리비아 출신 참가자 무하브(Mohab)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말이 통하지 않아 힘들었지만, 한국어를 배우면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국어 공부의 즐거움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숙 센터장은 “외국인주민들이 한국어 실력을 쌓으며 자신감을 얻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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