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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보은 전국민속 소힘겨루기 대회’성황리에 마무리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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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급 결승전 경기 모습 

중부권 유일의 소 힘겨루기 대회인 ‘제16회 보은 전국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의 열띤 경기를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보은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보은대추축제장 인근 보은대교 아래 임시경기장에서 개최되어 전국의 소 힘겨루기 팬들과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170여 두의 힘겨루기 소들이 출전, 백두·한강·태백 3체급으로 나뉘어 총상금 8,700만 원을 두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내내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지며 연일 관람객들의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5일간의 예선과 준결승을 거쳐 21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태백급 ‘이삭’(청도) △한강급 ‘대타’(청도) △백두급 ‘제일’(보은)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기와 상금 700만원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보은군의회 성제홍 의원(산업경제위원장)의 ‘제일’이 결승전에서 승부의 달인 ‘돌아’를 맞아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치러 백두급에서 우승을 차지해 보은 한우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또한 경기장에서는 한우 시식회, 관람객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경품 이벤트,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대회가 열린 보은대추축제장에서는 명품 보은대추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김은숙 축산과장은 “이번 소 힘겨루기 대회가 보은대추축제와 함께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전통 민속경기의 매력과 보은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고유문화를 계승하고,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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