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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긴급 정비공사 착공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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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급경사지)

청주시는 상당산성 급경사지 구간의 낙석 위험을 예방하고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긴급 정비사업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재해위험도 D등급* 급경사지 구간인 명암N2지구(명암동 산 3-2)와 명암N11지구(명암동 산 25-18)에서 진행된다. 

*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

시는 급경사지 정밀조사와 지반조사,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공종 및 사업량을 확정하고 계단식 옹벽 70m 및 영구앵커 55공, 낙석방지망 등을 설치해 사면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산마루측구와 도수로를 설치해 배수를 원활하게 함으로써 추가적인 사면 유실을 방지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6억원(특별교부세 4억, 시비 2억)이 투입된다.

한편, 붕괴 우려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추진되는 만큼 이 구간 시민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시는 현장 양쪽 입구에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기간 단축을 목표로 추진한다”면서 “급경사지 정비를 통해 안전한 상당산성 옛길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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