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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으로 간 교육감실”… 충북교육청,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소통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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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김지온 기자]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열린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기간 동안, 교육문화원 1층 로비에 ‘열린 교육감실’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소통을 펼쳤다.

‘열린 교육감실’은 교육감 집무 공간의 일부를 현장으로 옮겨, 정책 결재와 보고 과정을 공개하고 도민과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관람객들은 정책 제안 보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남겼고, 교직원·학부모·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박람회 기간 내내 부스를 돌며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과 직접 대화하며 충북교육의 정책 방향과 학교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24일(금)에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 4명이 열린 교육감실을 찾아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학생은 ▲청주농업고 김나연(3학년, 2025 전국영농학생축제 금상 수상) ▲충북반도체고 남가현(3학년, 삼성전자DS 마이스터 장학생) ▲충주상고 정유진(2학년) ▲한국호텔관광고 황알려나(2학년, 전국상업경진대회 수상) 등으로, 각기 다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충북 직업계고의 대표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현장실습의 기회가 더 확대되면 좋겠다”, “취업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윤건영 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산업 현장을 이끌어갈 숙련된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충북 직업계고가 단순히 취업을 준비하는 학교가 아니라 미래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의 출발점이 되도록 성장 경로를 촘촘히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5일(토)에는 박람회 현장의 질서와 안전을 담당하는 자원봉사자 및 해병대 안전요원들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고,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윤 교육감은 “행사의 성공은 참여자 모두의 안전과 헌신에서 비롯된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책 집행 과정을 현장에서 도민과 공유하고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열린 행정을 시도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사·학생·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의 직접 대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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