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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전 시민 무상교통 시대 앞당긴다

  • 김주희 기자
  • 입력 2025.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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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는 2023년 4월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2024년 3월부터는 ‘저소득층’을 지원 대상에 추가하며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7월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사업의 누적 카드 발급 건수는 24,507건으로, 전체 대상자의 약 57%가 참여했다. 연간 버스 이용 실적은 약 230만 건에 달하며, 매달 평균 14,104명의 어르신에게 1인당 약 17,000원의 교통비가 지원되고 있다.

저소득층 대상 사업 또한 가입률 17%를 기록하며, 약 12만 2천 건의 이용 실적을 보였다. 시는 이를 통해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성시는 수도권 내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지역으로, 시민들의 주요 이동 수단은 버스다. 이에 시는 무상교통 지원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자가용 사용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과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2025년 7월부터는 계좌이체가 어려운 저소득층 시민을 위해 지역화폐를 통한 교통비 지원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손쉽게 무상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무상교통 지원사업은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뿐 아니라 대중교통 활성화와 탄소 배출 저감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향후 K-패스, The 경기패스 등 국가사업과 연계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전 시민 무상교통’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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