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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주차난 해결 위해 칼 빼들었다… ‘평택형 주차혁신’ 본격 시동

  • 김주희 기자
  • 입력 2026.08.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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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차 세울 곳을 찾아 헤매는 일 없도록 평택형 주차혁신 종합계획 발표.jpg

최원용 시장

평택시(시장 최원용)가 도시 성장과 생활 편의를 연결하는 시민 중심 스마트 주차도시 구현을 위해 ‘평택형 주차혁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시는 지난 31일 열린 민선 9기 제3차 간부회의에서 ‘평택형 주차혁신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도시 확장과 인구 증가,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급증하는 주차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존의 단순한 주차면 확충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주차공간 발굴 ▲기존 자원 활용 ▲스마트 운영체계 구축 ▲제도 개선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우선 ‘신속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국·공유지와 민간 유휴부지 등을 적극 발굴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주차 수요와 예산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권역별 공영주차장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두 번째 전략은 ‘기존 인프라 활용 극대화’다. 교육기관과 종교시설, 공동주택 등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을 확대하고, 기능을 상실했거나 불법 점유된 주차공간을 집중 관리해 실제 활용 가능한 주차면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전략인 ‘스마트 주차 운영체계 구축’을 통해 주차 효율성도 높인다. 무료 공영주차장의 단계적 유료화와 무인 관제·정산 시스템 도입으로 주차 회전율을 개선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와 연계한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마지막 전략은 ‘합리적인 제도 개선’이다. 공영주차장 요금체계를 용도지역 특성에 맞게 차별화하고, 현재 전통시장에 적용 중인 90분 무료 주차 혜택을 골목형 상점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한 주차장법 개정에 맞춰 기계식주차장 설치 기준을 현실화하고, 장기간 방치된 기계식주차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 개선에도 나선다.

최원용 시장은 “주차 문제는 단순히 차량을 세울 공간이 부족한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안전,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직결된 중요한 생활 현안”이라며 “새로운 주차장을 확충하는 동시에 유휴공간과 기존 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스마트 기술과 합리적인 제도를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주차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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