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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GSEF 보르도 포럼서 지역기반 사회연대경제 비전 공유

  • 김주희 기자
  • 입력 2025.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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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이 프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사회연대경제협의체(GSEF) 보르도 포럼’에 참석해 지역기반 사회연대경제의 비전과 경험을 공유하며 국제 교류를 강화했다.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약 5,500명이 참여해 7대 핵심 의제를 논의했다. 김 시장은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이자 GSEF 아시아대륙 의장기관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포럼 첫날, 김 시장은 개최 도시인 보르도시 피에르 위르믹 시장과 공식 면담을 갖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위르믹 시장은 보르도시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농지 활용 문제를 소개하며 한국 지방정부와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에 김 시장은 안성과 보르도의 농축산업 기반 유사성을 언급하며 주민 복지로 이어지는 지역혁신 정책과 공동 의제 발굴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튿날 열린 세션 ‘지역에 놓인 미래(The Future Lies in the Regions)’**에서는 전 세계 지방정부 사회연대경제 네트워크 대표들과 함께 패널로 참여했다. 김 시장은 안성시가 추진 중인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정책을 발표하며, 도농복합도시 안성의 특성과 함께 사회적기업 창업지원, 민관 협력 기반 돌봄 공간 재생사업 등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민간기업·사회적경제조직·지방정부가 협력해 노후 목욕탕을 로컬 돌봄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일죽목욕탕’ 사례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 시장은 세션을 통해 Reves(유럽 지방정부 네트워크), REMCESS(카메룬 지방정부 네트워크) 등 세계 각국 지방정부 리더들과 지역의 미래 과제에 대해 논의하며 한국 지방정부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김보라 시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핵심은 지역이 가진 고유한 가치와 공동체 역량을 기반으로 한 사회연대경제에 있다”며, “안성은 취약계층 고용과 농업협동조합 중심의 현장을 넘어, 앞으로는 1인가구·기후위기·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조직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보르도 포럼을 계기로 안성시가 아시아 사회연대경제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유럽·아프리카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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