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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서 ‘전국 어린이 밸런스 바이크대회’대성황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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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2일 증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증평인삼 전국 어린이 밸런스 바이크대회’가 전국적인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3~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비페달(페달 없는) 밸런스 바이크 경기로, 안전과 재미를 함께 잡은 가족 친화형 스포츠 행사로 기획됐다.

당초 100명 규모로 계획됐던 참가 모집은 1차 접수 시작 1분 만에 마감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다. 이어진 추가 모집에서도 30명 정원이 20초 만에 마감돼 전국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대회 당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130명의 어린이 참가자들은 헬멧과 보호대를 착용한 채 코스를 질주하며 균형 감각과 체력을 겨뤘다. 경기는 △속도 경기 △장애물 코스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모든 참가 어린이에게는 메달과 기념품이 전달됐으며, 관람석을 가득 메운 500여 명의 가족 관람객들이 환호와 응원을 보내며 현장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밸런스 바이크는 페달 없이 두 발로 땅을 차며 나아가는 자전거로, 유럽에서 시작돼 최근 3년 사이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 중이다. 특히 유아의 균형 감각 향상과 자신감 형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며 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증평군은 이번 대회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참가 규모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전국 단위 가족 스포츠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차 모집이 1분, 추가 모집이 20초 만에 마감됐다는 소식을 듣고 밸런스 바이크의 인기를 실감했다”며 “내년에는 더 풍성하고 체계적인 대회를 준비해, 많은 가족들이 증평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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