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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겨울철 도로 제설 체계 전면 강화

  • 김주희 기자
  • 입력 2025.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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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2025~2026년 겨울철 대설에 대응하기 위해 제설 장비와 인력, 전진기지를 대폭 확충하고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하며 11월부터 도로 제설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대책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단가계약을 통한 전문성과 기동성을 확보하며, 장비와 시설 확충으로 효율과 안전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설 장비는 15t 살포기와 트랙터 부착 제설기 등 총 565대, 인력은 491명으로 구성해 법정도로부터 마을 안길까지 촘촘히 대응한다. 현장 대응 거점도 기존 5개소에서 배티·옥정 전진기지 2개소를 추가해 총 7개로 늘리고, 금광 본부(5,500㎡)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권역과 전진 배치를 통해 이동 시간과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한다. 금광 제설 전진기지에는 제설제 보관시설 1동과 장비 보관시설 38면을 구축해 제설제 품질과 장비 운영 효율을 높였다.

운영체계는 외주화로 전환해 단가업체에 장비, 노선, 방침을 통합 제공하고 시는 지도·감독·순찰에 집중한다. 제설업체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 안전 관리 실효성을 높이며, 폭설 시 장비 동원을 기존보다 원활하게 준비한다. 또한, 모든 제설 차량에 GPS를 장착해 실시간 위치와 작업 횟수를 관리하고, 노선을 세분화해 순환 주기를 단축한다. 상황에 따라 로더와 굴삭기를 추가 투입하는 가변 운용도 병행한다.

제설제는 행정안전부 비축 기준 5,326t보다 105% 많은 5,593t을 확보하고, 환경 인증제품을 활용해 토양과 수질 오염을 줄인다. 잔설은 야적장에서 자연 융해시키고, 쓰레기는 선별·회수해 처리한다.

지역 공동체 기반 제설 역량도 제도화된다. 올해 5월 제정된 ‘안성시 제설단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읍면동 마을 제설단 운영을 법적 근거 아래 지원하고 보험 예산을 확보했으며, 트랙터 부착 제설기 30대를 추가 보급해 마을 안길 제설 현장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도로 제설로 원활한 교통과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설 시 내 집 앞, 골목길 제설은 시민 참여가 필요하다. ‘내 집 앞 눈 치우기’ 운동이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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