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호 의원 “세종 초등 통학로 위험 수위… 교육청이 직접 나서라”
사진은 유인호 의원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보람동·교육안전위원회)은 28일 교육청 예산 심의에서 “세종시 초등학교 통학로의 보행 안전이 전반적으로 취약한 수준”이라며 교육청의 전수조사와 즉각적인 시설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유 의원은 특히 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우회전 차량이 신호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거나 감속 없이 진입하는 위험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등교 시간에는 교통 봉사자의 도움으로 위험이 어느 정도 완화되지만, 하교 시간에는 사실상 아무런 보호 장치가 없어 어린이들이 그대로 위험에 노출된다”고 우려했다.
또한 보행 안전섬이 설치되지 않은 도로 구간은 사고 위험이 더 커지는 만큼, 이는 예산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대한 안전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우회전 전용 신호등 설치, 경고 표지판 확충, 교통 흐름 개선 등 실질적 조치 없이는 위험을 해소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현재 학교가 개별적으로 민원을 제출하는 방식만으로는 근본적인 개선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교육청이 주도적으로 관내 모든 초등학교 주변의 교통안전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경찰청·시청 교통과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일괄적이고 체계적인 개선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 의원은 대표 사례로 보람초등학교 주변 사거리의 보행자 신호를 무시한 우회전 차량 사고 사례를 들며, “이 문제는 특정 학교가 아니라 세종 전역에서 반복되는 공통된 위험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예산 심의에서 반드시 관련 예산이 반영돼야 한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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